AI 답변을 읽기 쉽게: 카파시식 프롬프트 4개Make AI answers easy to read: 4 prompts from Karpathy
AI가 일을 많이 해 줄수록, 우리는 AI가 내놓은 결과를 읽고 이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씁니다. 오픈AI 공동창업자 안드레이 카파시는 2026년 10월 2일 X에 그 결과를 더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올렸습니다.The more work AI does for us, the more time we spend reading and understanding its output. On 2 October 2026, OpenAI co-founder Andrej Karpathy posted ways to make that output easier to understand. 카파시 원문 ↗Karpathy’s post ↗
첫째는 AI에게 ASD-STE100으로 설명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비행기 정비 문서를 쓰려고 만든 통제 언어로, 문장을 깔끔하게 쓰도록 강하게 제한합니다. 규칙이 꽤 엄격해서 카파시는 ‘ASD-STE100의 80% 정도로’라고 부드럽게 부탁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다음은 더 나은 방법이라며 차례로 도식, HTML 웹페이지, 그리고 주제마다 따로 만드는 설명 영상을 꼽았습니다.First, ask the AI to explain in ASD-STE100, a controlled language made for aircraft maintenance documents that strictly limits how sentences are written. Because the spec is stringent, he sometimes asks for “80% of the way to ASD-STE100.” Even better, he says, are diagrams, then HTML web pages, then bespoke explainer videos.
ASD-STE100은 영어 정비 문서를 읽는 사람이 내용을 잘못 이해하지 않도록 만든 규격입니다. 1986년에 처음 나왔고, 지금은 2025년 1월에 나온 9판을 씁니다. 능동태로 쓰기, 짧고 명확한 문장, 한 문장에 지시 하나, 지시는 명령형으로 쓰기 같은 규칙이 있습니다.ASD-STE100 exists so readers of English maintenance documentation do not misread it. First released in 1986, its current version is Issue 9 (January 2025). Rules include active voice, short clear sentences, one instruction per sentence and instructions in the imperative. ASD-STE100 소개 ↗About ASD-STE100 ↗
직접 해봤습니다We tried it
2026년 11월 3일 챗GPT 임시 채팅에서 “기준금리가 내렸다는데 내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왜 바로 안 내려가?”라고 세 가지 방식으로 물어봤습니다.On 3 November 2026, in ChatGPT temporary chats, we asked the same mortgage-rate question three ways.
그냥 물었을 때는 답이 길고 곁가지 설명이 많았습니다. ‘비행기 정비 매뉴얼처럼’을 붙이자 절차 번호와 ‘고장 진단’ 항목까지 있는 매뉴얼 흉내가 나왔습니다. 아래 1번처럼 규칙만 적용해 달라고 했을 때 가장 읽기 쉬웠고, 할 일이 목록으로 정리됐습니다.Asked plainly, the answer was long with many tangents. Adding “like an aircraft maintenance manual” produced a mock manual with a procedure number and a fault-isolation section. Asking for the rules only, as in prompt 1 below, gave the most readable answer, with a clear list of actions.
결과는 모델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sults vary by model and run.
바로 복사해 쓰는 프롬프트 4개Four prompts to copy
[질문]·[주제] 자리에 내 내용을 넣어 쓰세요.Replace [질문] or [주제] with your own question or topic.
1. 글로: 정비 매뉴얼 규칙 적용In writing: apply the maintenance-manual rules
언제 쓰나When to use 답이 길고 곁가지가 많아 무엇을 해야 할지 안 보일 때When the answer is long and full of tangents
[질문] ASD-STE100 규칙을 한국어에 80% 정도 적용해서 답해줘. 한 문장에는 한 가지 내용만, 짧은 문장, 능동태, 할 일은 명령형으로. 매뉴얼 형식은 흉내 내지 말고 평범한 답변으로.
‘매뉴얼 형식은 흉내 내지 말고’를 빼면 절차 번호와 목차가 붙은 진짜 매뉴얼처럼 나오기도 합니다. 재미는 있지만 읽기는 더 번거롭습니다.
2. 그림으로: 구조를 도식으로As a picture: draw the structure
언제 쓰나When to use 단계나 원인과 결과가 여러 개 얽혀 있을 때When several steps or causes are tangled together
[질문]에 대한 답을 글 대신 도식으로 보여줘. Mermaid 흐름도 코드로 만들고, 상자 하나에는 짧은 한 문장만 넣어줘. 도식 아래에 꼭 알아야 할 점만 세 줄로 덧붙여줘.
Mermaid 코드는 챗GPT·Claude 화면에서 바로 그림으로 보이기도 하고, 안 보이면 mermaid.live에 붙여 넣으면 됩니다.
3. 웹페이지로: 눌러 보며 이해하기As a web page: learn by clicking
언제 쓰나When to use 숫자를 바꿔 보거나 직접 눌러 보며 이해하고 싶을 때When you want to change numbers or click through it yourself
[주제]를 설명하는 HTML 페이지 하나를 만들어줘. 파일 하나로 열리게 하고, 외부 라이브러리 없이 만들어줘. 숫자를 바꿔 보는 입력칸이나 단계별로 넘겨 보는 버튼처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부분을 넣어줘.
만든 코드를 .html 파일로 저장해 브라우저로 여세요. 챗GPT 캔버스나 Claude 아티팩트에서는 바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4. 설명 영상으로: 나만을 위한 강의As an explainer video: a lesson just for you
언제 쓰나When to use 처음 접하는 개념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듣고 싶을 때When you want a new concept explained step by step
[주제]를 3Blue1Brown 스타일 설명 영상으로 만들어줘. 애니메이션은 코드로 만들고, 내레이션 대본과 장면 순서도 함께 써줘. 필요한 도구와 실행 방법을 처음부터 알려줘.
아직 실험적인 방법입니다. 코드를 실행할 환경이 필요하고, 음성 내레이션까지 넣으려면 음성 합성 서비스의 API 키나 무료 대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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